CHANEL NEWS

the-jacket

Monday, February 25, 2013

샤넬 자켓

샤넬의 스타일과 우아함의 상징인 이 자켓은 샤넬하우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을 지니고 매 시즌 새롭게 탄생하는 이 자켓의 모던함과 심플한 디자인은 모든 여성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1950년대 마드모아젤 샤넬이 남성용 오스트리아 자켓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처음 탄생한 이 맞춤형 자켓을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샤넬의 클래식 수트가 된다. 1950년대 당시의 타이트하고 제한적인 스타일과 비교해서 이 수트는 여성들에게 완전한 움직임의 자유를 주었다.

마드모아젤 샤넬이 가장 좋아한 소재인 트위드로 만든 수트 자켓은 깔끔한 구조의 에지-투-에지 버튼을 통해 오히려 옷을 뻣뻣하게 할 수 있는 숄더패드나 고정장치 없이도 제2의 피부처럼 몸에 딱 맞게 디자인 되었다.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유연함을 유지하기 위해 섬유를 곧은 결로 배열하고 가슴선의 다트를 뺐다. 등 쪽도 마찬가지로 심플하게 중간에 솔기만 있을 뿐이다. 양 옆의 수직 패널이 앞과 뒷 부분을 연결하고 슬리브는 곧은 결로 재단해 숄더 윗부분에 달았다. 팔꿈치 부분에서 살짝 각도를 주어 팔의 동작을 더 용이함으로써 한결 편안한 디자인이 되었다.

마드모아젤 샤넬은 동작의 자유로움을 매우 중시했으며 고객들의 치수를 잴 때에도 어깨위로 팔을 겹치게 한 채 했다.

자켓의 모양과 포켓 및 슬리브의 에지는 브레이딩으로 마무리 지어 그래픽함을 살렸다.

포켓은 자켓을 입는 여성들이 손을 넣을 수 있는 위치에 달았다. 당시 포켓에 손을 넣는 행위는 남성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쥬얼리 장식이 달린 버튼에는 사자머리(마드모아젤 샤넬은 사자자리였다), 밀이삭, 더블C로고 등이 새겨졌다. 이후 마드모아젤 샤넬은 바로크 스타일 커스텀 쥬얼리와 2.55백, 투톤 슈즈, 까멜리아 액세서리 등을 함께 매치해 그녀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오늘날 이 자켓은 샤넬의 상징이 되었으며 매 시즌 칼 라거펠트를 통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하지만 비율과 소재가 조금씩 변한다고 해도 구조의 원칙은 여전히 동일하다.

www.culture-chanel.com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
중국 광저우 톈허구, 주쟝 뉴타운, 주쟝시 길1번지
510623
관람시간: 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무료 입장
2013년 1월 16일 - 3월 3일

ⓒ사진 마리 리즈케이(Marie Liszkay)

culture-chanel--br---at-guangzhou-opera-house

Wednesday, February 13, 2013

문화 샤넬전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

광동 미술관(Guangdong Museum of Art)과 공동 주관 하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시 한 번 이미 두 번의 문화 샤넬전을 기획한 바 있는 큐레이터 장-루이 프로망 (Jean-Louis Froment)이 맡게 됐다. 이번 전시는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Guangzhou Opera House)에서 2013년 1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샤넬과 예술의 오랜 관계를 잘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푸른 기차(The Blue Train)’ 발레 공연을 위해 1924년 파블로 피카소가 직접 디자인한 무대 배경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작품을 오랫동안 보존 해 온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Victoria & Albert Museum)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 작품을 특별히 샤넬에게 대여해 주었다. ‘푸른 기차’는 세르주 디아길레프(Serge Diaghilev)의 작품으로 파리와 꼬뜨 다쥐르(Cote d’Azur)를 오가던 기차 이름을 따서 제목을 붙인 것이다. 다리우스 밀로(Darius Milhaud)가 음악을 맡고 장 콕토(Jean Cocteau)가 대본을, 앙리 로랑스(Henri Laurens)가 무대를,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가 프로그램과 배경을, 마드모아젤 샤넬이 의상을 맡았다.

‘푸른 기차’에 함께 참여한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면 가브리엘 샤넬의 창의적이고 섬세한 세계를 또 다른 시각으로 엿볼 수 있다. 그녀는 이 작품에 참여한 예술가들과 오랜 우정을 이어왔고 이 우정이 그녀의 창의력에 영감을 불어넣어 줬다. 이런 생각의 자유는 20세기에 접어들어 몸을 해방시키고자 했던 열망(스포츠에서든 춤에서든)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샤넬 스타일의 기초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배경을 해석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배경을 이루고 있는 부분들을 해체해 보는 이번 전시는 “숨쉬고, 움직이고, 사랑하고, 꿈꾸고, 창조하라”는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샤넬의 창의적 세계와 가치를 잘 나타내주는 이 주제를 사진, 그림, 글, 책, 필름, (마드모아젤 샤넬과 칼 라거펠트의) 패션작품, 시계, 쥬얼리, 향수 등 400여가지 아이템을 통해 다루고 있다. 이 중에는 파블로 피카소 작품 중 개인 소장이던 작품 30여 점이 처음으로 공개 될 예정이며 “푸른 기차” 주인공을 그린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의 작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하나의 그림과 다섯 장(act)에 걸쳐 펼쳐질” 이번 전시에서 관객들은 이 5가지 주제를 통해 피카소가 직접 디자인 한 배경과 함께 최고의 작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www.culture-chanel.com

사진: 장 모랄(Jean Moral) © 브리지트 모랄(Brigitte Moral)

공유하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