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NEWS

쇼 비디오 – SHORT EDIT

Chanel.com에서 쇼의 전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셀레브리티 인터뷰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4/15 공방 컬렉션 쇼에 대한 첫인상.
인터뷰: 나타샤 프레이저-카바소니(Natasha Fraser-Cavassoni)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쇼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2014/15 파리-잘츠부르크 공방 컬렉션 쇼가 끝난 후 나타샤 프레이저-카바소니가 진행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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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자켓
BY 프랑소아즈-클레어 프로돈
(Françoise-Claire Prodhon)

샤넬 자켓의 역사는 1950년대 초 슈트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1950년대 패션 스타일이 몸을 지나치게 꽉 죄고 여성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가브리엘 샤넬은 남성적인 요소와 여성적인 요소가 결합된, 모던하고 편안한 슈트를 탄생시켰다.

가브리엘 샤넬은 “샤넬 슈트는 활동적인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옷이다.”라고 말하며, “난 여성에 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한다. 입었을 때 편안하고, 운전할 때도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여전히 여성성이 드러나는 옷을 여성들에게 입혀주고 싶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샤넬 슈트는 등장하자마자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샤넬 자켓을 걸친 슈트 스타일은 당시 여성들의 옷장 속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한마디로 자유와 ‘캐주얼 엘레강스’를 대변하는 옷이었다.

랩 스커트 위에 자켓을 걸친 스타일은 매우 독특했다. 사실 샤넬 자켓은 오스트리아 남성들의 전통 자켓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샤넬의 시그너처 소재인 트위드를 사용해 만들어진 이 자켓은 마치 제 2의 피부처럼 디자인되었다. 일자형에 구조가 탁월하고 가장자리 마무리가 깔끔했으며 어깨 패드나 심을 넣지 않았다.

자켓 앞부분의 세로결을 살려 재단하고 가슴 부분의 다트를 뺀 것은 편안하면서도 모양을 잡아주는 옷을 만들기 위함이다. 뒷부분도 같은 방식으로 재단한 뒤 간단히 중간 솔기로 모양을 냈다. 또한 양쪽에 세로 패널을 대어 앞쪽과 뒤쪽을 연결했다. 한편 세로결에 따라 재단된 소매는 어깨 위쪽에 위치한 부분과 만나게 했다. 그리고 팔의 모양에 따라 팔꿈치에 다트를 넣어 살짝 각을 잡아 주는 형태로 움직임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인체공학적 요소를 가미하기도 했다. 샤넬은 완벽한 활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고객의 치수를 잴 때 양팔을 교차시켜 양손을 어깨 위에 놓은 상태에서 재는 한편, 자켓의 실크 안감까지도 동일한 방식으로 재단하며 완벽한 편안함을 추구했다. 또한 자켓 밑단에 체인을 달아 자켓 아랫부분이 뒤틀리지 않게 했다. 자켓의 아웃라인 및 포켓 입구, 소맷부리에 장식용 술(그로스 그레인 수술, 편물 등)을 달아 디자인적인 측면도 강조했다. 특히 포켓은 손을 자연스럽게 포켓에 넣을 수 있는 위치에 놓았다. 마지막으로 사자머리(샤넬의 별자리가 사자사리였다)나 밀 이삭, 카멜리아, 더블 C 로고에서 모티브를 딴 문양이 찍힌, 보석 같은 버튼을 달아 자켓을 완성시켰다.

매 시즌 새롭게 재탄생하는 샤넬 자켓은 이제 샤넬의 아이콘이 되었다. 칼 라거펠트는 “사실 샤넬 자켓은 오스트리아 남성들의 전통 자켓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죠. 코코 샤넬은 전에 없었던 형태의 옷을 만들어 냈고, 누구도 의문을 가질 수 없는 완벽한 의상을 탄생시켰어요. 이것이 바로 샤넬 스타일을 정의 내리는 상징과도 같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패션계에는 세월이 가도 사라지지 않을 아이템들이 있는데, 그게 바로 청바지, 흰 셔츠, 그리고 샤넬 자켓이지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프랑소아즈-클레어 프로돈(Françoise-Claire Prodhon)  


사진: 베누아 파브랄리(Benoit Pever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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