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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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스케치

2016/17 파리 코스모폴라이트(PARIS COSMOPOLITE) 공방 컬렉션 쇼.

공방의 이야기
(INSIDE THE MAISONS D’ART)

2016/17 파리 코스모폴라이트(PARIS COSMOPOLITE) 공방 컬렉션 쇼.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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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ne Comb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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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ne Combaz

2016/17 파리 코스모폴라이트(PARIS COSMOPOLITE)
공방 컬렉션 쇼

파리 리츠(Ritz) 호텔은 칼 라거펠트가 이번 2016/17 공방 컬렉션 쇼, 파리 코스모폴라이트(Paris Cosmopolite)를 선보일 장소로 선정한 곳이다. 가브리엘 샤넬이 스스로 집이라고 불렀던 전설적인 5성급 호텔인 파리 리츠 호텔에서 모델로 선정된 게스트들이 점심식사나 티타임,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받아 ‘카페 소사이어티(Café Society)’ 분위기를 자아내는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샤넬의 대표적인 팔레트인 크림, 화이트, 네이비, 블랙 컬러에 골드 컬러와 군데군데 레드 컬러가 대담하게 들어가 있고 파리의 멋이 그대로 드러나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릴리-로즈 뎁이 쇼를 열었고, 그 뒤를 이어 샤넬의 대표적인 앰배서더들을 포함해 스무 명의 셀러브리티들이 무대에 올라 호텔의 정신을 구현하며 세계에서 가장 우아한 여성들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모델들은 우아한 느낌의 작은 베일이나 장미 화관을 머리에 쓰고 블랙 혹은 화이트 페이턴트 레더 옥스포드 힐이나 스웨이드 패치워크 사이하이부츠를 신고, 샤넬 공방 스튜디오들의 노하우와 정교함을 완벽히 압축해 놓은 70여 개의 디자인들을 선보였다.

모델들은 데이 의상으로 트위드 슈트에 브레이드 장식과 비즈 장식, 장미 장식, 자수 장식이 들어가 있고 허리 라인이 강조된 자켓을 걸쳤다. 이번 시즌의 스커트들은 펜슬형이나 랩어라운드형으로 카프리 팬츠와 짝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자켓은 스펜서 형태를 튜닉 위에 걸치거나 볼레로 형태를 롱 가운 위에 걸쳐 아이코닉 슈트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새롭게 선보였다. 트라우저 슈트와 트위드 혹은 골드 시퀸 장식이 들어간 턱시도, 바이어스컷 스커트와 함께 매치한 칼라가 넓은 롱 코트, 케이프, 퀼팅 자켓 등을 트위드 및 데님, 펠트, 캐시미어, 마라부(marabou, 황새의 일종)와 같이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형태로 선보였다. 또한 화려한 자수 장식이 들어간 스웨터와 롱 질레(gilet, 조끼), 기다란 스카프, 모자 등의 니트웨어가 곳곳에 눈에 띄며 데이 의상과 이브닝 의상 모두에 따뜻함을 더했다.

나이트 의상은 튤, 플륌티, 오간자 소재를 사용해 화려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롱 가운과 쉬드 드레스(sheath dress), 회오리 스커트, 트라우저 슈트 형태의 의상에 자수 장식과 새틴 혹은 벨벳 보우 장식, 크리스탈 망 장식, 타조 및 마라부 깃털 장식을 가미했다. 모던한 파리의 멋을 구현해낸 우아한 여성들을 위해 자수 장식이 가미된 핸드백들과 줄줄이 들어간 비즈 장식이 그 역할을 화려하게 다했다.


글: 프랑소아즈-클레어 프로돈(Françoise-Claire Prod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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