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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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그늘 아래

그랑 팔레의 유리 지붕 아래 에펠탑이 위로 쭉 뻗어 있다. 두 개의 19세기 건축물들의 대들보가 서로 거의 닿을 듯하다.

게스트들은 에펠탑 주변을 거닐다가 파리 공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녹색 의자에 앉고, 모델들은 길을 따라 줄지어 걷는다. 오뜨 꾸뛰르 의상 실루엣은 곧게 쭉 뻗어 있거나 허리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있고, 플레어 형태나 곡선을 그린다. 그리고 보르도 및 그린, 러셋(russet, 적갈색) 컬러 등으로 이루어진 가을 색조를 띤 트위드 및 울, 시폰 소재 의상들이 눈에 띈다.

에펠탑 꼭대기는 게스트들의 눈 앞에서 안개 속으로 모습을 감춘 듯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페리, 퍼렐 윌리엄스, 캐롤라인 드 매그레, 소피아 코폴라 등이 쇼의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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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isty Sp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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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isty Sparrow

칼 라거펠트, '그랑 베르메이' 훈장 수상

그랑 팔레 천장 아래, 칼 라거펠트는 그가 만들어낸 에펠탑 아래에서 파리 시장 안 이달고(Anne Hidalgo)로 부터 '그랑 베르메이' 훈장을 수여받았다. 파리 최고 권위 훈장인 이 메달은 칼 라거펠트의 뛰어난 독창성과 전 세계에 걸쳐 파리의 패션을 전파한 그의 영향력을 높이 사서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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