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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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꽃의 향연

프린트부터 자수, 레이스 장식까지 꽃으로 수놓아진 데코레이션이 컬렉션 전반에 녹아있다. 아네모네와 미나리아재비, 등나무 꽃잎, 카네이션이 샤넬 하우스의 상징적인 꽃인 까멜리아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부케를 완성한다. 나뭇잎을 연상케하는 보석들과 스톤 장식이 달린 꽃무늬 레이스, 식물 자수, 그리고 다양한 꽃모양 플륌티 자수가 도트 무늬의 모슬린 소재의 뷔스티에 드레스와 이브닝 가운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층이 진 튤 스커트나 깃털 룩은 마치 금방이라도 아름답게 피어날 것 같은 꽃을 연상시킨다. 수채화의 엷은 색조를 띈 다양한 컬러의 꽃잎들은 가볍게 늘어뜨린 스커트에 아름답게 물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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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per Hay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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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per Haynes

오뜨 꾸뛰르 수트

루나 비즐(Luna Bijl)이 석류 컬러의 트위드 앙상블을 착용하고 쇼의 시작을 알린다. 비스듬한 모양의 상징적인 테일러드 재킷은 둥근 어깨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재킷의 앞부분에는 두 개의 포켓이 있어 모델들이 손을 살짝 집어넣을 수 있다. 이 '미소짓는 포켓'이라는 이름이 붙은 포켓들은 칼 라거펠트가 꿈꾸는 오뜨 꾸뛰르를 향한 '새로운 태도'를 보여준다. 일자형 스커트에는 조끼 앞부분에 나있는 둥근 컷과 조화를 이루는 곡선의 틈이 보인다. 진주 브로케이드와 시퀸 앵클 부츠는 이 룩을 세련미있게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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