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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ier Sail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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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ier Saillant

METIERS D'ART COLLECTION
PARIS-HAMBURG 2017/18 (2017/18 파리-함부르크 공방 컬렉션)

함부르크는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뫼롱 (Herzog & de Meuron)이 디자인한 엘프필하모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Metiers d'art collection (공방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칼 라거펠트가 선정한 도시이다. 공방 컬렉션은 자수, 깃털, 모자, 슈즈 공방의 장인정신에 찬사를 표하는 특별한 자리이다.

이 새로운 컬렉션은 컬러풀한 선적 컨테이너, 갑판에 세워져 있는 벽돌 창고, 그리고 세일러 의상 등에서 묻어나는 항구 특유의 분위기와 콘서트홀의 초현실적인 건축 양식을 떠오르게 하는 도시, 함부르크에 경의를 표한다. 피 코트, 더블 버튼의 세일러 바지, 세일러 스타일의 칼라(collar)와 네커치프로 장식된 트위드 소재의 수트, 무거운 케이블 니트 스웨터, 미니 드레스, 그리고 롱핏 코트는 레드와 골드, 벽돌색의 터치를 가미한 블랙,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 컬러를 통해 심플하면서도 엄격한 룩을 강조하며, 남성성과 여성성을 함께 접목하여 칼 라거펠트가 샤넬 코드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데이 의상은 자수 공방 르사주가 만든 트위드 작품 및 울과 플란넬, 저지, 실크 크레이프와 쉬폰으로 이루어진 장식이 돋보인다. 이브닝 의상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작품으로, 공방 몽퇴에서 자개를 겹겹이 수놓아 만든 수트와 세일러 칼라로 장식된 시퀸 소재의 일자형 시스 드레스, 블랙과 골드 트위드 혹은 블랙 새틴으로 만든 세일러 바지, 무지개 빛 크레이프와 멀티 컬러 시퀸으로 자수가 놓여진 튤 소재의 비대칭 드레스, 블랙 크레이프 턱시도이다. 뷔스티에 미니 드레스는 공방 르마리에에서 직접 페인팅 한 깃털 장식이 가미된 아이코닉한 스트라이프 무늬 세일러 탑이나 깃털로 가장자리가 장식된 새틴 소재의 스커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모든 의상은 롱 니트 양말과 함께 신으면 잘 어울리는 브로그(brogue) 힐이나 슈즈 공방 마사로에서 디자인한 앵클 스트랩 펌프스 힐과 한 쌍을 이룬다. 모자 공방 미쉘이 만든 세일러 캡은 컬렉션에서 다양한 직물로 만들어져 선보인다. 선적 컨테이너에서 영감을 받은 세일러 백, 클러치, 그리고 함부르크의 컬러들로 꾸며진 트위드 백은 컬렉션의 대담하고 모던한 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글: 프랑소아즈-클레어 프로돈(Françoise-Claire Prod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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