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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3, 2015

서울로의 여정

한국에는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반사하는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투명' 고층 빌딩인 타워 인피니티가 있다. 세계의 손꼽히는 대도시 가운데 하나인 한국의 수도, 서울은 2,500만의 인구와 소위 빛보다 빠르다는 속도를 자랑하는 인터넷과 더불어 모더니티의 상징이 되었으며, 세계 디자인 수도이자 가장 친환경적인 노력을 많이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최근 WWF의 세계 환경수도 시상식에서 국가별 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기업과 시민들에게 재생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UN으로부터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모던함을 향해간다고 해서 서울의 정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첨단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불교와 유교, 무속 신앙등은 여전히 한국을 설명하는 중요한 키워드로 남아있다. 새로 건물을 지을땐 전통 의식을 치르기도 하며, 한국의 국기와 한국의 전통 색조인 청, 백, 홍, 흑, 황 등에는 음양의 조화에 대한 철학이 깊이 녹아들어 있다. 조선시대(1392-1910)부터 한국인들이 즐겨 입었던 한복에서부터 새 신부들의 양 볼을 붉게 물들인 연지에 이르기까지, 신의 가호를 바라는 행운의 상징물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자연을 사랑하는 것도 한국인들의 특징 중 하나다. 최신 유행의 등산복을 차려입고 산에 오르거나 서울 한복판의 청계천을 따라 6키로미터 (3.7마일) 정도를 산책하는 한국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전통과 아방가르드 사이에 자리잡은 한류는 한국 고유의 대중음악, 영화, TV쇼 등에 대한 문화적 열풍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는데, 동북아에서는 인기가 많은 TV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한 세대 전체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한류 열풍은 소셜 미디어 덕분에 한층 더 널리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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