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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5, 2015

아이코닉 백 스토리

가브리엘 샤넬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형태의, 자유롭고 모던한 표현을 구체화하여 양손을 자유롭게 하는 핸드백을 만들어냈다. 이 작품 역시 그녀 스스로 필요해서 창안해낸 것이었다. 이렇게 샤넬 아이코닉 백이 탄생했다.
지금까지도 클래식 백의 디자인은 가브리엘 샤넬이 처음 디자인할 때 제안했던 요소들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백을 어깨에 걸칠 수 있게 해 주는, 가죽 스트랩을 엮어 만든 체인에서부터 가브리엘 샤넬이 즐겨 갔던 승마장에서 영감을 얻은 퀼팅 장식, 그녀가 유년 시절 오바진 수도원 생활을 할 때 입었던 유니폼 컬러를 떠올리게 하는 가넷(Garnet, 암적색) 컬러의 레더, 그리고 ‘마드모아젤’이라 불리는 직사각형 턴락 잠금장치에 까지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한편, 칼 라거펠트는 매 시즌 새로운 형태의 아이코닉백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소재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를 시도하는가 하면, 잠금장치 부분에 보석을 달아 변형을 가하기도 하고 쉐브론 퀼팅 장식을 가미하기도 하며 전설적인 샤넬 백 라인을 늘려간다. 이제 아이코닉 백은 엄마가 딸에게 물려주는 가방이 되었다. 가브리엘 샤넬이 자주 언급했던 말을 증명하듯. “유행은 유행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스타일은 세월이 흘러도 결코 변치 않는다".

마드모아젤 샤넬 by 마이크 드 덜만(Mike de Dulmen) © CHANEL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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