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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리네르의 캘리그램(APOLLINAIRE’S CALLIGRAM)
No.5 문화 샤넬 전

1910년 가브리엘 샤넬은 파리 깡봉가 21번지에 첫 모자 가게를 열었다.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챙이 넓은 모자는 경쟁사들의 복잡한 구조의 모자와는 확실히 차별된 매력이 있었다. 1915년 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가 루이스 드 콜리디 샤티용(Louise de Coligny-Chatillon)에게 바친 캘리그램 “Reconnais-toi” 역시 그가 사랑한 그의 뮤즈가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에 대한 내용이었다. 캘리그램에서 아폴리네르는 알파벳을 사용해 그 단어들이 의미하는 바를 그려냈다. 그런 의미에서 캘리그램의 탄생은 앱스트랙트(추상)으로의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Reconnais-toi
Cette adorable personne c'est toi
Sous le grand chapeau Canotier
Oeil
Nez
La bouche
Voici l'ovale de ta figure
Ton cou exquis
Voici enfin l'imparfaite image de ton buste adoré
Vu comme à travers un nuage
Un peu plus bas c'est ton coeur qui bat”

문화 샤넬 전은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6월 5일까지 열린다
13 avenue du Président Wilson, 75016 Paris
입구: 2, rue de la Manutention
관람시간: 오후 12시부터 밤 12시까지, 화요일 휴무
무료 입장

www.5-culturechanel.com

기욤 아폴리네르, 루이스 드 콜리디 샤티용에게 바치는 시 “Reconnais-toi” 1915년 2월 9일
© BHVP/Roger Vio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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