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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7, 2012

얼마나 트위드다울까?

샤넬 아이콘의 시드니 상륙을 축하하기 위한 리셉션

By 나타샤 인츨리(Natasha Inchley)

사진 ⓒ 맥스 도일(Max Doyle)

 

샤넬의 가장 훌륭한 점은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도 뛰어난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리틀 블랙 자켓(The Little Black Jacket)이다. 샤넬 하우스의 상징인 리틀 블랙 자켓은 마드모아젤 코코 샤넬에 의해 탄생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너무나 매력적인 나머지 이에 관한 훌륭한 서적과 순회 전시가 기획될 정도다.

도쿄, 뉴욕, 타이페이, 홍콩, 런던, 모스크바를 거쳐 이제 시드니에서 “리틀 블랙 자켓: 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The Little Black Jacket: Chanel’s Classic Revisited by Karl Lagerfeld and Carine Roitfeld)”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목요일 밤 모델, 배우, 디자이너 등 업계의 유명인사들은 희마한 달빛이 비치는 물결들이 아름다운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에 위치한 월시 베이(Walsh Bay)로 샴페인 리셉션을 위해 모여들었다.

로프트 같은 어두운 갤러리 안에서는 칼 라거펠트가 찍은 “샤넬 하우스의 친구들”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리틀 블랙 자켓을 뽐내며 시크하게 포즈하고 있는 요코 오노(Yoko Ono), 알렉사 청(Alexa Chung), 소피아 코폴라(Sofia Coppola)에서 부터 조금은 반항적인 모습의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 앨리스 데럴(Alice Dellal)과 샤를로뜨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각자의 개성에 맞게 리틀 블랙 자켓을 걸치고 있었다. 이번 작업에 스타일링을 맡은 카린 로이펠드는 프랑스 보그의 전 편집장으로 이번 책의 커버에를 장식하고 있다. 카린 로이펠드와 칼 라거펠트가 샤넬의 시간을 초월하는 유산을 이렇게 완성시키는 데는 약 1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책에 등장하는 안나 무글라리스(Anna Mouglalis)와 아스트리드 베흐제-프리스베(Astrid Berges-Frisbey)는 래퍼 테오필루스 런던(Theophilus London)과 함께 참석해 관객들과 교류하며 행사를 더욱 빛냈다. 특히 안나 무글라리스와 아스트리드 베흐제-프리스베가 댄스 플로어에 등장해 드레스를 휘날리며 춤을 추자 사람들은 열광했다. 이들 위로는 거대한 까멜리아 장식과 네온 컬러의 더블C 로고가 부케 모양으로 풍선과 반짝이는 색종이 조각 사이에서 빛나고 있었다.

한편 사진을 통해 자켓의 남성적 매력을 보여주었던 런던은 밤이 깊어 질 때까지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지켜보는 손님들은(대부분 속이 드러나는) 드라마틱한 블랙 스타일로 시드니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리틀 블랙 자켓: 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은 호주의 템즈와 허드슨(Thames & Hudson)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리틀 블랙 자켓 전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시드니 월시 베이 힉슨가 13번지 피어2/3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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